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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비즈] 피부 관리하는 남성 그루밍족, 여드름 관리 중요해
  • 등록일
  •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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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피부과를 찾아 피부 관리를 하는 사람이 주로 여성들이었다면, 최근에는 남성들도 본인의 외모를 가꾸는 사람이 많아졌다. 

    2010년도 초반, 패션과 미용에 관심을 가지고 스스로 꾸미는 남성을 일컫는 그루밍족이라는 신조어가 처음 등장한 이후로 2021년 현재까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 피부 관리에 대한 정보는 아직도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와 맞지 않는 화장품을 사용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세안 등 잘못된 피부 관리로 인해 생긴 피부 트러블로 고민을 하는 남성 또한 증가했다.

    대표적인 피부 트러블로는 여드름이 있는데, 과도하게 생성된 피지가 모공으로부터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이다. 여드름이라 생각하면 얼굴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목, 가슴, 등, 엉덩이, 어깨 등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난다.

    여드름은 과도한 호르몬이나 피지 분비, 고온 다습한 날씨, 과도한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모공이 넓고 땀과 피지 분비량이 많아 상대적으로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

    이 때 여드름을 대수롭지 않은 질환으로 생각해 무작정 손으로 직접 압출을 시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청결하지 않은 손으로 만질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여드름 흉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 만큼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설명이다.

    의정부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은 "여드름 치료는 바르는 약, 먹는 약, 스테로이드 주사, 스케일링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효과적인 레이저 시술이 이목을 받고 있다. 약물 복용의 부담도 없고 상대적으로 회복 기간이 적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이어 정 원장은 "다만 여드름 치료는 발생 원인과 유형 및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경험 많은 의료진에게 본인에 상황에 맞는 진료를 받아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흉터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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