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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디컬투데이] 피부과 남성 레이저제모, 유의사항은?
  • 등록일
  •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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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는 본인의 외모를 가꾸는 남성들도 많아졌다. 특히 남성 제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깔끔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남성들은 매일 면도기나 족집게를 이용해 셀프 제모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면도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 뿐만 아니라 잦은 접촉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지면서 색소침착, 모낭염 등의 피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진행하는 ‘레이저제모’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레이저제모는 레이저 빛이 멜라닌 색소에 흡수되어 열에너지로 변하면서 털의 뿌리를 제거하는 원리의 시술이다. 검은색에만 반응하기 때문에 털 외 피부에는 자극이 거의 없다는 특징이 있다.

    턱수염, 구레나룻, 볼, 가슴, 배, 팔, 다리 등 다양한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며 남성들은 주로 수염 제모를 선호한다. 수염제모는 시술 후 면도 횟수가 줄어 일상생활의 편리함과 동시에 피부상태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이다.

    털은 한꺼번에 자라는 것이 아니라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 등 3단계의 성장 주기를 따르게 된다. 때문에 레이저제모 1회 시술은 성장기 털만 제거 되어, 최소 4~6주 간격으로 5회 이상 시술 받아야 반영구적으로 털을 제거 할 수 있다.

    의정부 메이드림의원 정재호 원장은 “남성의 모근은 밀도와 분포∙굵기 등이 여성과 다르기 때문에 맞춤 시술이 필요하며, 레이저 기기 종류에 따라 시술 효과의 차이도 있어 숙련된 의료진에게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시술 후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시술 받은 부위에는 자극을 줄이고, 건조함을 방지하기 위해 보습제를 발라주며 관리해주는 것이 효과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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